신천지 동향 및 불법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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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신앙] 이만희 귀신 교리의 뿌리 ‘영적 부활․영적 재림'

마스터 0 713
이만희 귀신 교리의 뿌리 ‘영적 부활․영적 재림'
[ 이단연구 / 김홍기 ] 신천지와 이만희의 교리 비판 ④
3530440195_FuRHcYq3_6166c7d9d56c0e67d1e3346dc9e14c552e957ab4.gif 2015년 08월 18일 (화) 09:58:03 김홍기 목사 3530440195_s1R6S57w_586def673f5d2336a9dba51d5988e3d6fec60233.gif yesusarang@shaw.ca 3530440195_t8gyKYVF_efca12ef9246df2fe19ca6a118cba0136a700ce8.gif
김홍기 목사 / 캐나다록키침례교회 담임, 교회부흥성장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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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기 목사
요한계시록 1: 7은 주님의 재림에 관한 짧은 구절이다. 신천지 창시자 이만희는 그의 책 <요한계시록의 실상>이라는 책에서 이 구절에 대해 한 페이지 (엉성하게 만든 책인지라 활자 수는 일반 책의 이분의 일 정도 밖에 되지 않음) 정도를 할애하여 ‘재림’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그런데 이 빈약하고 조잡하고 유독한 글 안에는 12가지나 되는 거짓말이 들어 있다. 여기서는 그 중 하나 만을 다룬다.
이만희는 ‘그리스도의 영적 재림’을 주장하기 위해 먼저 ‘그리스도의 영적 부활’을 조작해 낸다. “베드로전서 3장 18-19절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영으로 살리심을 받고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도하신다고 한다. 이 말씀에 비추어 볼 때 구름 타고 오시는 예수님은 영이시다”(실상, 54). 그렇다면 과연 성경은 이만희의 주장처럼 ‘그리스도의 영적 부활’을 선언하는가? 답은 성경을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누가복음 24장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는 곳에 친히 나타나신 것을 보여준다. 37절은 예수님의 모습을 본 제자들을 이렇게 묘사한다.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흥미롭게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만난 제자들은 예수님이 영으로 부활하셨다고 오해한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교정해 주신다.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은 먹을 것을 요구하시고,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받으신 후 제자들 앞에서 잡수심으로 몸의 부활을 확신시켜 주셨다.
이만희는 자신의 책 <요한계시록의 실상>은 예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한 ‘실상 계시’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과연 이만희는 정말 예수님의 계시를 받은 것일까? 만약 그가 예수님의 계시를 받았다면 어떻게 예수님이 이전에 하신 말씀과 정반대가 되는 말을 받은 것일까? 이만희의 말대로 하면 예수님은 베드로와 제자들 앞에서는 ‘몸으로 부활’하셨다고 증언하시고, 베드로 개인에게는 (벧전 3:18의 성령의 계시는 예수님의 계시와 절대 일치함으로) ‘영으로 부활’하셨다고 말씀하신 셈이 되는 것이다. 즉 이만희의 소위 ‘실상 계시’에 의하면 예수님은 상호 모순되는, 거짓 증언을 하셨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만희의 주장이 신성모독 죄에 해당된다는 것은 주일학교 어린이들 조차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이만희의 소위 ‘실상 계시’는 사탄의 영감을 받은 ‘거짓말 불장난,’ ‘신성모독하는 말’에 지나지 않음을 이만희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이만희는 한글 개역성경을 이용하여 신성모독을 하는 교리를 만들어 낸다. 그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개역 성경이 번역상의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개역의 어떤 부분은 섬세한 신학적 의미를 담는데 있어서 충분치 못한 경우가 있다. 벧전 3:18의 번역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즉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라는 번역은, 이만희의 경우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예수님의 몸은 죽임을 당하셨으나 예수님의 영은 부활을 하셨다는 말로 오용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영역본 성경들(KJV, NKJV, NIV)은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라는 말씀을 “성령으로 살리심을 받으셨으니(made alive by the Spirit)”라고 번역함으로, 애초에 이러한 오용의 소지를 불식시켜 버렸다. 그러나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라는 번역을 그대로 수용한다 해도, 이 구절이 (예수님의 육체의 부활을 배제한) 예수님의 영 만의 부활을 가르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만약 누군가 이렇게 주장한다면,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그것은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성경의 명백한 가르침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것이며 이단 교리를 창안해 내는 것이다.
영역본 성경들 중 미국의 다수의 복음주의자들이 선호하는 NASB는 벧전 3:18을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made alive in the spirit)”라고 번역을 한다. 여기 ‘영’이라는 말은 헬라어 ‘프뉴마’를 번역한 것인데, ‘프뉴마’는 ‘사람의 영’이나 ‘하나님의 영’을 지칭할 때 두루 사용된다. 따라서 “성령으로” 혹은 “영으로” 둘 다 번역을 할 수 있다. 그러나 NASB의 번역(‘영으로는’)을 수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이만희가 주장한 바와 같이, (예수님의 육체의 부활을 배제한) 예수님의 영의 부활을 말하는 사람은 정통교회 안에 아무도 없다.
저명한 강해 설교가 존 맥아더 목사는 NASB의 번역을 수용하면서 벧전 3:18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다는 구절은 예수님의 영원한 속사람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헬라어 사본은 정관사를 생략했는데, 이는 베드로가 성령에 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영적으로 살아 계셨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몸의 상태와 그분의 영의 상태를 비교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그의 지상의 몸은 죽으셨을지라도 그분의 영원하신 영은 항상 살아 계신다. 그러나 삼일 후 그분의 몸은 변형된, 영원한 상태로 부활하셨다.”(WORDSearch 7)
맥아더는 예수님은 영원한 하나님이시므로 육신이 죽임을 당하신 때에도 영적으로 죽지 않고 살아계실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그리스도의 영원한 신성에 관한 성경적 관점으로 볼 때, 그리스도가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벧전 3:18) 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영의 부활이 아닌 그의 영의 불멸성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맥아더는 이렇게 부연해서 설명한다. “여기서 베드로가 가리키는 요점은 예수님의 몸은 비록 죽으셨지만, 그분의 영 안에서 예수님은 계속해서 살아 계셨다는 것이다(He re-mained alive in His Spirit).”
맥아더는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예수님의 영의 불멸성, 즉 예수님의 영이 영원히 계속 살아 계시다는 것을 설명한 후, 예수님이 겪으신 영적 죽음의 상태를 이렇게 설명한다. “그리스도는 비록 영원한 생명 그 자체(eternal life itself)이시나(요일 5:20), 그분은 일종의 영적 죽음을 경험하셨다. 그런데 여기서 죽음이란 존재의 중지(cessation of existence)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분리의 경험을 말한다.” 맥아더는 이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경험하신 영적 죽음은 “이 생에서, 역설적으로, 영적 죽음(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됨) 안에서 살아가는 불신자들의 경험”에 상응하는 경험이라고 말한다.
어떤 영역본 성경들은 그리스도가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았다’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영의 부활이 아닌 몸의 부활을 뜻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의미를 ‘성령으로 살리심을 받았다’는 표현을 통해 확실히 한다. 맥아더 역시 ‘영원하신 그리스도의 영’은 존재하심을 중지하신 적이 없으며, 도리어 그리스도가 경험하신 영적 죽음이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됨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예수님은 몸의 생명이 끊어짐(죽음) 같이 영의 생명이 끊어짐이 없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의 죽은 몸에 생명이 부여됨(몸의 부활) 같이 예수님의 죽은 영에 생명이 부여 됨(영의 부활)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이만희는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 자체를 부정한다. 또한 그리스도의 영의 생명이 끊어졌다가 다시 부활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성경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딤전 4:1)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만희 귀신 교리’의 뿌리는 그리스도가 영으로 재림하신다는, 악령의 감동으로 된, 또 다른 ‘이만희 귀신 교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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