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쿠데타 사건’을 아시는가? 2006년 11월 12일, 당시 신천지 핵심인물 5명이 신천지의 교리와 이만희 교주의 행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며 개혁을 요구한 사건이다. 당시 이 사건은 이만희 교주가 직접 ‘쿠데타’라고 폄훼하고 반증 사상교육에 나서야 할 만큼 신천지 내부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쿠데타 사건 발생 6주년을 기념해 CBS라디오 <광장>에서 ‘신천지특집’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쿠데타 사건의 주역인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구리이단상담소), 권남궤 전도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사이비 상담실장), 조현섭 전도사(구리상담소) 3인을 초청해 당시 상황을 들어보는 특별 대담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신천지 서열상 이만희 교주 바로 아래 ‘7교육장’ 중 한명이었던 신현욱 소장과 신천지 전 금천교회 담임이었던 권남궤 전도사, 그리고 신천지 전 수지교회 담임이었던 조현섭 전도사가 하는 당시 쿠데타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이만희 교주가 행한 상상을 초월한 회유와 탄압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 독자들의 ‘신천지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2650-7185
▲ 2007년 10월 26일 쿠데타 주역들의 '신천지 탈퇴 기자회견'
한편, 신천지의 내부 개혁을 요구하던 ‘쿠데타 사건’ 주역들은 이후 신천지의 허구성과 오류에 점차 눈뜨게 되고, 2007년 10월 26일 마침내 ‘신천지 탈퇴’ 기자회견을 갖고 180도 돌아섰으며, 지금까지 적극적인 신천지 대처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