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동향 및 불법사례

희 그리고 김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누구… 사이비 교리 짜깁기 해 시한부 종말론 주장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누구… 사이비 교리 짜깁기 해 시한부 종말론 주장

 
입력 2016-04-29 21:47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누구… 사이비 교리 짜깁기 해 시한부 종말론 주장 기사의 사진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85·사진)씨는 전도관(현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 출신이다. 이씨는 1931년 7월 경북 청도에서 태어났으며, 가족력이 있는 한센병을 치료하기 위해 57년 전도관에 입교했다. 그는 경기도 소사 신앙촌에서 벽돌 굽는 기술을 배워 10년간 일했다.

67년 전도관을 나온 이씨는 경기도 과천 유재열의 대한기독교장막성전에 입교했다가 이들 집단의 시한부 종말이 불발에 그치자 69년 탈퇴했다. 이씨는 잠시 통일교의 영향을 받았던 목영득을 추종하다가 78년 장막성전 ‘일곱 천사’ 중 하나였던 백만봉의 재창조교회에 입교해 12사도 중 하나로 활동했다.

80년 3월 또다시 시한부 종말이 불발에 그치자 자택에서 탈퇴자 몇 명과 함께 신천지 모임을 시작했다. 10월엔 과거 자신이 신봉했던 유재열을 비판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구속됐다.

그는 84년 충남 천태산 앞 국사봉에 입산해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았다며 신천지를 세웠다. 이후 32년 만에 12개 지파 16만명의 신도로 성장했다고 신천지는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씨는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협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이비·이단 집단의 교주가 됐다.

핵심교리는 박태선의 전도관, 유재열의 장막성전, 백만봉의 재창조교회에서 차용해 왔다. 임웅기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광주소장은 “신천지는 정통교회와 전혀 상관없는 시한부 종말론 이단 집단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정통교회를 다닌 적도, 기독교적 배경도 없는 교주의 잘못된 교리를 추종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과 전혀 상관없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도 “이씨는 과거 사이비 교주들이 ‘14만4000명을 채우면 신인합일이 돼 영생불사를 이룬다’며 써먹었던 교리를 짜깁기해 다시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교리를 마치 감추었던 만나, 새로운 말씀인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그 자체가 코미디”라고 말했다.백상현 기자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