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탈퇴 수기 (신천지 경험담)

신천지 탈퇴자 수기


<부산 안드레> 가족들이 보여준 유튜브 영상을 보고 신천지에 의문을 가져

마스터 0 1363

저는 4년 간 신천지교회를 다니다가 이번에 상담을 통해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고등학교 동창에게서 잦은 연락이 와서 서로 안부를 주고 받다가 종종 만나게 되었고 동창에게서 한번은 자기도 진로 고민으로 인해 상담을 받았던 상담사 선생님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하였고 자신이 선생님께 부탁하여 상담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곧 첫 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처음 만난 선생님이 한국상담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며 자신을 소개하였고 에니어그램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고 검사지를 풀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다음 만남에서는 풀이를 듣게 되었고 스펙과 외적인 모습에 사로잡혀 자신의 마음은 살피지 못하고 밖으로 보이는 것만 업그레이드 시킨다고 정말 발전하고 너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내면은 가꾸어야 한다고 하며 많은 사람들이 보는 스터디셀러 중 하나인 성경을 통해 마음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면 좋겠다고 교사님이 말씀하셨고 동창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다 하여 그때부터 복음방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2번씩 만나 2시간 정도 성경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일주일에 4번을 만나게 되었고 9월달이 되어 학교가 개강을 한 시점에 교사님이 사실은 성경을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가 있다고 소개해주셨고 6개월 과정이고 교재복사비가 6만원이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솔직히 아카데미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았지만 친구와 교사님의 설득에 한번 해보자 이상한 곳이면 미련없이 나와야지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하루하루 수업을 듣게 되었고 2~3개월이 지난 후 이곳이 신천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계시록 수업을 시작할 때 쯤 옆에서 함께 듣던 친구가 나를 전도했다는걸 알게 되었고 저는 저 사실들을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고 감사함으로 신천지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4년간 했던 사명은 새가족때 부터해서 구역 회계, 구역SNS팀장, 부구역장, 지역SNS팀장, 국내 H SNS팀장, 구역장 등 신천지 안에서 다양한 사명을 맡아서 했었습니다. SNS관련 사명을 맡았을 때는 지역원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HWPL을 홍보하는 방법을 PPT를 통해 교육을 하였으며, 노방과 더불어 잎사귀(전도활동)활동도 하였습니다.



구역장 사명을 하게 되었는데 가족들은 공무원준비를 하는 줄 알고 있었고 저 역시도 공무원에 꿈이 있었기에 구역장 사명을 하면서도 틈틈이 공부하기 위해서 책을 들고다니면서 보려고 노력하였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것을 가족들이 제가 공부를 제대로 안하는 것 같다고 하며 저에게 여러 질문이 쏟아졌고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저도 신천지를 다니고 있다는 것을 숨겨야된다고 그때 당시에 생각했기에 장로회소속 교회를 친한 친구와 함께 다니고 있다고 거짓말 하였습니다. 공무원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을 가족들이 알게 되었고 모든 가족은 충격에 빠지게 되었고, 저의 거짓말이 앞뒤가 맞지 않게 되자, 저는 사실 신천지라는 것을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천지를 다닌다고 가족들에게 들켰다고 신천지에 보고를 했더니 많은 신천지 신도들은 걱정을 했고 예배 후 섭외부장과 피드백 시간을 가졌고 무슨일이 있으면 교회에 왔을 때 말하라고 했습니다.


 


가족들은 이단이라고 부르는 신천지교회를 다니는 것이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집에 있을 때 신천지교리반증 유튜브 영상을 같이 보자고 권유를 하였고 저는 처음엔 보기 싫다고 짜증을 내며 싸울 때도 있었습니다. 여동생과 같이 자는데 어느날 소리를 크게 틀고 영상을 보기에 저는 자는 척하며 몰래 듣다가 여동생이 알아차려서 같이 영상을 보게 되었고 한 번 두 번이 어려웠지 그 뒤로는 여러 영상을 보게 되었고 의문이 드는 부분도 있었고 아버지께서 신천지의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저에게 필요하다고 하셨기에 그때부터 신천지교회가 무조건 맞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신천지교회에서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설교 말씀과 구역장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신천지 설교 말씀으로는 매번 똑같은 말을 하기에 듣기만 했고 확실히 신천지교회와 일반교회 중 어디서 거짓말을 말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저 스스로가 판단하기 어려웠고 집에서 반증영상을 성경과 비교해 보았을 때는 잘하면 신천지가 틀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워서 괴로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 과정이 괴로웠지만 신천지교회를 계속다니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치고 난 후 구역장이 교육 때 했던 말씀을 알려주겠다고 해서 듣고 있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때 부모님께서 이단상담을 권유하셨고 순간 고민은 했지만 신천지에 대한 의문이 있어 들어보겠다 했습니다. 상담을 들으면서 신천지에서 하는 말이 진리이고 신천지에서만 들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다른 곳에서 말하고 있구나를 알았을 때 일차적으로 충격을 받았고 더 나아가 같은 말을 하는 곳들이 하나같이 다 이단이었기에 배신감과 이때까지 4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멍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알지 못했고 설마 그렇지 않을꺼라고 믿었던 이만희씨의 본이 되지 못하는 행동들과 실상의 오류들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니 신천지를 가서는 안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고 올바른 것을 알게 해주시기 위해 도와주신 가족들과 조하나 간사님과 권남궤 실장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앞으로는 저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고 신천지에서 4년 간의 경험으로 힘들어하거나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통해서 새롭게생겨진 저의 장점들도 있기에 그런 부분은 받아들여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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