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탈퇴 수기 (신천지 경험담)

신천지 탈퇴자 수기


<울산 안드레> 신천지가 맞다고 우기고 싶었지만 증거를 보니 틀린 것이 너무 명확해

마스터 0 1258

안녕하십니까 저는 1년 6개월간 신천지에 있다가 나오게 된 청년입니다. 12년의 의무교육과정을 마치고 대학교를 시작으로 성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던 저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오던 길에 20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에 설문조사한 곳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당첨이 되어 심리상담을 통한 컨설팅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며 약속을 잡았고 첫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림도형설문지인 테스피아로 시작을 하였고 두번째는 에니어그램 상담지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상담을 하던 중에 자연스럽게 성경 이야기를 시작하였고 탈무드와 유대인을 예시로 들어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필요하다는 말을 하며 앞으로 상담을 성경으로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절이며 교회, 성당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특정 한 종교에 관심이 있지는 않았지만 집안이 천주교 집안인지라 이 기회에 성경을 배워서 집 근처 성당을 다녀야지 생각을 하였습니다. 약 2달간의 복음방 수업을 마치고 센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성경 공부도 재밌게 하고 동기들과 함께 놀기도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신천지에 입교를 하게 되었고 새신자 기간을 거쳐 청년회 부서에 배치가 되었습니다. 신천지에 있으면서 점점 믿음이 자라났고 일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아침 6시부터 학교를 가던 시간을 제외하고는 밤까지 교회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나가 밤 늦게 들어오는 생활이 지속되면서 부모님의 의심은 점점 늘어갔지만 그때마다 거짓말하며 넘어가기 바빴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 때와 같이 오전단에 나가 신천지에 있을 때였습니다. 집에 계시던 엄마에게 아프다는 연락이 왔고 연락을 받은 저는 바로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걱정되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는데 무엇인가 분위기가 이상한 것을 느꼈습니다. 엄마는 저를 안방으로 데리고 가셨고 그 뒤로 회사에 계셔야할 아빠가 들어오셨습니다. 그때 저는 '아 들켰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부모님은 저를 앉혀두고 단도직입적으로 신천지에 다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더이상 숨길 수 없겠다고 판단한 저는 맞다고 인정하였고 2주 동안 집을 나가려고 하기도 하고 가족과 교리 싸움을 하기고 하며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주 뒤에는 신부님과 상담을 하기로 하였는데 저는 그날 이후면 신천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기다렸습니다. 신부님과의 상담은 각자의 교리로만 이야기를 하여서 시간만 허비하고 효과는 없었습니다. 상담 후에 이제 상담을 받았으니 신천지에 나가게 해달라고 하였고 그 다음날 있는 신천지 수요예배에 아빠가 데려다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드디어 승리하였구나 라고 생각했고 기쁜 마음으로 다음 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는 또다시 저에게 상담 받을 것을 설득하셨고 상담을 받아서 개종되지 않으면 아빠가 신천지 교리를 배우겠다는 각서를 쓰고서야 저는 상담을 받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와서 처음 상담을 받았는데 처음 수업을 듣고 신천지가 아닐 수도 있겠구나 하고 흔들렸지만 받아들이기 싫은 마음에 무조건 아니라고 우겼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들을수록 그 증거는 확실했고 내가 믿었던 것이 틀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확실하게 신천지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진짜 선악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끝까지 저 포기하지 않으시고 고생하신 부모님, 도와주신 모든 가족들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예의 없게 행동하였는데도 열심으로 수업해주신 실장님, 간사님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간증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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