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탈퇴 수기 (신천지 경험담)

신천지 탈퇴자 수기


<울산 안드레> 목회자 자녀가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마스터 0 1499

안녕하세요 저는 목회자 자녀입니다.


저는 21년간 빠짐없이 교회를 나갔고 중고등학부 부회장, 찬양팀장, 유치부 선생님을 맡아 교회를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난 오늘 죽어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도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고 제가 살고 싶은 대로 살고 하나님의 자녀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설문조사를 해 달라고 해서 설문조사를 해줬고 상품을 준다고 하길래 전화번호도 같이 적었습니다. 며칠 후에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와서 진로상담을 해주겠다고 만나자고 해서 학교 앞에서 만났습니다. 만나서 얘기를 했고 애니어그램을 하면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제가 목회자 자녀이고 맏딸임을 말하게 되었고 그때 만난 사람이 힘들지않았냐 책임감이 컸겠다며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열게 되었고 다음 약속도 잡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만났을 때 애니어그램 상담한 것의 결과를 말해주면서 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뭔지 들어나보자 하는 마음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아담얘기를 했는데 성경구절을 보여주고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을 해주니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만나게 되었고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센터에 갈 때까지 카페에서 계속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복음방교사는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66권으로 되어있고 오랜 시간동안 만들어졌는데 그것을 배우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려면 얼마나 오래 걸리겠느냐 그러니 육 개월 또는 일년, 평생이 걸리더라도 계속해서 만나서 성경을 공부해야 한다고 알게 모르게 주입했습니다.



만남을 가지는 중에 우연치 않게 부활장 소계시록장 사랑장 복과 저주장 등이 적혀 있는 성경책의 주인을 찾아 주기도 하고, 신기를 가졌다 하는 사람이 와서 점을 봐주기도 했습니다. 그 신기를 가진 사람은 제 개인적인 일을 귀신같이 맞추면서 지금 만난 사람 중에 귀인이 있다고 하면서 절대 놓치지 말라고 했고 입의 문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우연치 않게 만난 모든 사람들은 신천지 인이었고 이미 저에 대한 정보를 다 알고 연기를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신천지인지 모르고 공부를 한지 한 달쯤 지날 때 교사가 자신의 멘토를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재림 때 나타날 일을 가르쳐 주었는데 끝날 때쯤 교회에서는 예수님께서 진짜 구름을 타고 내려오고 진짜 나팔소리가 들린다고 가르치는데 성경에는 구름을 입는다는 표현도 있고 탄다는 표현도 있듯이 다 다른데 그러면 오실 때 어떻게 오시느냐? 육적인 것이 아니다 하면서 지금 그것을 알려주는 성경학교가 시작된다고 하면서 들으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교사의 멘토랑만 얘기하다 교사가 와서 원래 한 사람당 두 명만 그 성경학교에 넣을 수 있는데 너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원래 너는 가지못하는데 한사람이 못 가게 되어서 너를 추천한 거다. 꼭 들어라 하면서 제가 듣도록 했습니다. 저는 알겠다고 하고 그렇게 센터에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고 난 후 같이 수업을 듣는다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모르는 사이였지만 센터에서 수업듣기 전에 친해지라고 교사가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센터 개강 전 센터에서 말씀을 가르친다는 여자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지금 듣는 이 말씀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면 이단이라고 해도 믿을 거냐고 해서 저는 이게 진짜 하나님의 말씀이면 이단이라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강사는 부모에게 말하지 마라 입의 문을 지켜야 한다 나중에 다 배우고 말해도 늦지 않다며 제 입단속을 했습니다. 그러고 헤어지고 12월에 센터 개강을 했습니다.



센터에 가서 수업을 할 때 개강전에 만난 사람과 함께 앉아 말씀을 들었습니다. 처음에 찬양으로 시작하는데 일반 교회에서 하는 CCM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심하는 마음이 조금 사라졌습니다. 초등 교육을 할 때 비유풀이를 하는데 성경구절을 찾아 말하고 이거는 저거다 딱 맞아 떨어지며 교회에서는 배우지 못한 것들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말씀 듣는 것에 마음을 열었고 중등 고등을 듣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신천지라 의심한 적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계시록에 대한 것을 말하는데 일곱별과 일곱금촛대의 비밀, 일곱머리와 열뿔가진 짐승의 비밀, 일곱째 나팔의 비밀이 중요하다고 우리는 이제 이것을 알아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게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에 쳐봤는데 신천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밤새도록 보고 나와야겠다 생각을 해서 다음날 센터에 가서 이제 다시는 여기에 공부하러 오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교사도 센터로 찾아오고 전도사도 저를 따라 나와 여기는 신천지가 아니다 니가 계속 들어보고 판단하면 되지않겠냐며 계속 저를 설득했습니다. 신천지에서는 처음 성경을 가르치기 전에 이단이라고 해도 하나님 말씀이면 들어야하지 않겠냐며 복음방때부터 사람들을 세뇌를 시킵니다.



저는 교회에서 신천지를 단지 나쁜 이단이라고만 들었지 왜 나쁜지 왜 이단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다시 그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중등 고등을 들으면서도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처럼 아무 생각없이 듣거나 다른 생각을 하면서 들으니 뭐가 맞고 뭐가 틀렸는지 구분도 되지 않았고 성경구절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말씀을 가르치니 당연 맞겠지 생각하며 그냥 들었습니다. 그렇게 들으니 그곳이 정말 하나님의 것을 가르치는 곳이구나라고 생각을 했고 나중에 여기가 신천지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의심없이 가르치면 가르치는 대로 다 받아들이고 하라는대로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목회자의 자녀이기 때문에 강사가 특별 관리를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한시간 일찍 와서 반증교육을 받았습니다. 진용식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보여주면서 이럴 때는 이렇게 대답해라 하면서 반증교육을 며칠간 받았습니다. 또 울산에서 교회가 세워진 곳을 데려 가면서 신천지는 이렇게 커지고 있다. 이단이면 어떻게 이렇게 커질 수 있겠냐 핍박 가운데에서 이렇게 잘 성장하고 있다. 이것을 보고 믿음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강사도 완전한 기독교 집안이었는데 계시록의 새노래가 무엇인지 몰라서 찾으러 다니다가 이 말씀을 듣게 되었고 집안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이겨내어 가족도 전도를 했다고 말하면서 꼭 이겨내라고 했습니다. 혹여나 가출을 해야한다면 가출을 하는 것이 나와 가족이 사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시록20장을 배우는 도중 저는 부모님께 신천지에 가는 것을 들켰습니다. 아버지가 가지 마라고 해도 저는 신천지가 맞기 때문에 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성경을 들고 오셔서 궁금한 것 다 물어봐라 다 말해 주겠다 하셨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와 저는 성경을 가지고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천지에서는 주석은 사람의 생각이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보면 안된다고 말을 했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주석을 가지고 말씀 하실 때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 보냈습니다. 또 성경구절을 찾아 말씀하실 때에는 그것이 맞는 말이지만 신천지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제가 모르는 것이라 생각했고 신천지에서 이만희에 대해 배웠지만 이만희를 하나님과 같다고 배우지 않았고 단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 배웠기 때문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잘못 알고 있어서 제가 신천지 가는 것을 막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서 넘어가게 되면 나중에 영생을 얻을 때 나도 지옥에 가거니와 부모님도 지옥에 갈 것이라 생각하면서 넘어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회를 봐서 신천지 사람과 연락을 했고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부모님이 안계시는 틈을 타 집을 나갔고 신천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고 피드백을 했습니다. 집을 나가도 좋고 들어가도 좋다 그것은 니가 결정할 일이라고 했지만 집을 나와도 갈 곳은 있다며 은연중 집을 나오는 것을 권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집에 들어가지 않고 일주일 동안 부산에 있으면서 신천지가 말하는 강제 개종교육에 끌려갈 것을 대비해 대처법을 배우고 반증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제가 핸드폰이 없었기 때문에 연락을 하기 위해서 신천지에서 주는 대포 폰을 받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부모님께서 신천지에 갔다 회심한 사람을 한 번만 만나보라고 게속 설득하셨습니다. 저는 반증교육을 받았으니 나는 이길 수 있다 생각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권남궤 전도사님을 만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신천지에서는 권남궤 전도사님이나 신현욱 목사님은 정말 악질 중에 악질이라고 들었고 그 두 분을 만나지 않도록 하라고 배웠기 때문에 거부를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처음 상담이 시작되었을 때는 듣는 태도도 엉망이었습니다. 전도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다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제가 말씀공부를 덜했기 때문에 대답을 못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무시한 채 상담을 끝냈습니다. 또 상담을 받자고하시자 저는 상담을 받지 않으려고 도망도 가고 경찰 부르라고도 하고 신천지에서 배웠던 것을 그대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하나님께 정말 저는 뭐가 맞는 것인지 모르겠으니 하나님 뜻대로 제가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두번째 상담을 받으러 갈 때에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지면 지고 이기면 이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신천지에서는 알곡을 먼저 모으고 가라지를 불사른다고 하는데 성경에서는 가라지를 먼저 거두어 불사른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또 신천지에서는 두가지 씨를 뿌린 것을 예레미야 31장27절을 가져와 사단의 말인 짐승의 씨와 하나님의 말씀인 사람의 씨를 뿌린다는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말을 하는데 문맥을 읽어보니 그 짐승의 씨는 진짜 육적인 짐승의 씨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날 상담을 마치고 내가 진짜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가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은 이단에 대해 배웠습니다. JMS와 통일교 신천지의 교리를 비교하였는데 교리가 다 같았습니다. 그것은 이단의 계보를 봤을 때 같은 이단 교주에게 배웠기 때문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이날 배운 상담을 통해 신천지가 정말 잘못되었고 결국은 성도들이 이만희를 하나님과 같이 섬기게 만드는 체계적인 사기 집단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신천지에서 배운 잘못된 말씀을 바르게 고칠 수 있게 되었고 또 이번 일로 인해 성경에 대한 무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해야 구원에 이르고 영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단지 사랑하시기 때문에 조건없이 구원을 주시고 영생을 주신다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신천지 안에 있을 때에는 신천지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교세가 커지는 것과 꾸며진 동성서행 영상 등을 보고 이 곳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참된 말씀이 있는 곳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일이든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신천지의 실체를 알게 되니 부모님 속을 썩인 제가 너무 한심하고 기도로 저를 나오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부모님께서 알게 하시고 저에게 상담을 들을 마음을 주셔서 다시 하나님품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엉망이던 제 신앙을 돌아보게 하시고 옳 바른 신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제일 감사합니다. 아직 신천지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영혼을 위해 저는 기도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더 권남궤 전도사님과 조하나 간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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