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리 및 실상 반증

신천지의 비성경적 교리 및 억지로 짜맞춘 실상


비평과 논단 김경직 목사, 신천지와의 커넥션 의혹 불거져...

참빛지기 0 1259

 

기독교신학사상검증학회와 비평과 논단은 29일 오후 2시 팔래스호텔 대강당에서 이만희(신천지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씨를 초청해 제24차 포럼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만희 씨는 "저는 사이비 이단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여기 계시는 분 중에서 우리 성도 한 사람과 시험 치면 누가 이길 것 같느냐"라며 "아무리 성경대로 살고 성경을 통달해도 사이비 이단소리를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곱 머리 열뿔 달린 짐승을 진리로 이긴자를 이긴자라고 해야 한다"라며 "이긴자는 12지파를 창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는 것이다. 성경으로 이길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와라! 이긴자 라는 증거가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토론회는 이만희 씨가 강사로 나서 ‘창조론’과 ‘종말론’을 주제로 각각 30분씩 강의했으며 강의 후에는 예장통합 전 이대위원장 김창영 목사 등 5명의 패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었다.

또한, 이날 진행을 맡은 김경직 목사(비평과 논단 대표)는 “기독교신학사상검증학회는 신천지가 이단이라고 하는데도 신도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에 대해 연구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며 “오늘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맞짱 토론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예장통합 전 이대위원장 및 이대위원직을 맡았던 인사들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이만희 씨와 맞짱 토론을 예고하며 그동안 한국교회의 공개토론 제안에 응하지 않았던 이만희 씨가 패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심각한 교리적 모순과 그 실체가 밝혀질지 기대가 모아졌다. 심지어 이날 토론회 초반에는 이만희 씨마저 성경으로 누구든 이길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토론회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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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29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4차 비평과논단 포럼 및 토론회'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패널들의 질문이 날카롭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패널들 중에는 질문을 하기 전 자리에서 일어나 이만희 씨에게 인사를 하고는 “오늘 이만희 총회장님을 뵙게 되니까 교회 원로 목사님 같은 인품을 지닌 것 같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패널은 "이 총회장님 말씀을 잘 들었다. 아직도 정정하시게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아주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다"고 칭찬을 하는 등 오히려 이만희 씨를 띄워주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또 진행자 김경직 목사는 1부 ‘창조론’에 대한 강의 후 질의응답이 진행되던 중 시간상의 이유를 들어 5명의 패널 중 3명의 질문만 듣고 급하게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당초 패널 5분 질문에 이만희 씨가 5분 정도 답변할 계획이었으나 이만희 씨에게는 10분 이상의 시간이 할애되는 등 시간 분배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2부 ‘종말론’에 대한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기총 전 신천지대책위원 김인기 목사가 패널로 참석해 “구인회, 안산홍 등 많은 사이비 교단들이 천국 날짜를 발표하고 불발이 되곤 했다. 신천지에서 발행된 저서 ‘신탄’에서도 1987년 9월 14일 신기원의 날이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기록했지만 이 또한 불발 됐다. 이후 이만희 총회장님은 이 책은 내가 쓴 책이 아니라고 밝혔고, 이 저서는 소각 폐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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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 p.279(23~31줄), p.280에 기록된 내용

이만희 씨는 “이 책을 신천지에서 판매한 적이 없다”라며 적극 부인했고, 김인기 목사는 "1989년 6월 월간으로 발행되는 제 15호 신천지 소식지 '신천지 특보란'에 신간안내로 성경의 예언과 그 실상의 증거 '신탄'을 선전하고 있다"라며 이를 자료로 내보이며 공세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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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6월 신천지 소식지 15호에는 신기원의 날을 발표한 저서 '신탄'을 선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신탄은 1985년 6월 5일 초판 발행했고 1987년 9월 14일(200명 성도 중 40명 남음) 이후 김건남 김병희가 저술한 책으로 이만희 총회장님과 상관이 없는 저서라 하지만 최소한 1989년 6월까지 신간으로 판매(9,000원)한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진행자 김경직 목사는 김인기 목사에게 제재를 가하며 발언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1부에서도 발언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2부에서 마저 발언이 제지 당하자 김인기 목사는 “맞짱 토론인 줄 알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준비된 듯 신천지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며 토론의 진행 방식을 지적했다.

이에 김경직 목사는 대뜸 “퇴장하세요! 웃기는 소리하고 있어! 끌어내! 경찰 불러!”라고 소리를 질렀고 결국 김인기 목사는 토론회장에서 퇴장 당했다. 이후 토론은 계속해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이번 포럼이 너무 편파적이다. 이건 너무 노골적으로 이만희 교주 띄워주기식 행사 아니냐”, “이게 무슨 맞짱 토론이냐”, “토론 주제는 ‘창조론’, ‘종말론’ 인데 왜 이에 대해 강의를 안 하고 본인 얘기만 하느냐”, "김경직에 의해 고용된 듯 대부분 패널들이 이만희 비위 맞추기에 급급한 것 같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이었던 김인기 목사는 "신천지 이만희 씨가 발행한 천지창조(2007년 초판 발행)와 계시록진상(2001년 발행)에서 잘못된 부분을 자료로 만들어 패널 3명에게 하루 전에 주었지만 이에 관한 정확한 질문을 하지 못한 건지 핵심을 찌르지 못했다. 이에 대한 엉뚱하고 횡설수설한 이만희 씨의 답변만 한 질문에 10분씩 들어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자 김경직 목사는 3시간 동안 이만희 씨에게 40분씩 창조론, 종말론 강연과 답변 시간까지 총 2시간 이상 할애를 하고 정작 패널들은 단 한 번 1-2분의 질문 시간이 전부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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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지파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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